[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SK텔레콤이 서울 중구 을지로 소재 본사 사옥에서 제3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이날 주총은 ▲2018년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 선임 ▲주식매수선택권부여 ▲현금배당 확정 등 주요 안건이 승인됐다.
지난해 재무제표는 연결 기준으로 ▲매출 16조8740억원 ▲영업이익 1조2018억원 ▲당기순이익 3조1320억원으로 승인됐다. 또 현금배당은 지난해 8월 지급된 중간배당금 1000원을 포함한 주당 1만원으로 확정됐다.
SK텔레콤은 기존 사외이사의 임기가 만료돼 김석동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을 신규 선임했다.
또한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중장기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차원에서 주요 임원에게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하는 안건도 승인됐다.
이에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부장(1734주) ▲하형일 SK텔레콤 코퍼레이트디벨롭먼트센터장(1564주) ▲하성호 CR센터장(1369주) ▲박진효 ICT기술센터장(1300주) ▲윤풍영 코퍼레이트센터장(1244주) 등 총 5명이 주식매수선택권을 받았다.
하형일 코퍼레이트디벨롭먼트센터장은 “주주 친화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주총에 폭넓은 변화를 줬다”며 “올 한해 이동통신사업에서도 5G 선도 및 실적 턴어라운드를 달성하고 미디어·보안·커머스 중심의 New ICT 사업을 확장해 주주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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