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27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영향에 2140선 아래로 하락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148.80) 대비 1.61포인트(0.07%) 내린 2147.19에 출발했다. 이후 낙폭을 늘리며 오전 9시25분 현재 전날보다 11.30포인트(0.53%) 내린 2137.50을 가리키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33억원, 207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반면 개인은 630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1.28%), 섬유의복(0.8%), 은행(0.7%), 기계(0.38%), 비금속광물(0.36%), 유통업(0.34%), 건설업(0.23%), 운수창고(0.23%), 통신업(0.22%) 등이 오름세다. 반면 전기전자(-1.48%), 제조업(-0.75%), 전기가스업(-0.36%), 운수장비(-0.34%), 증권(-0.24%) 등은 내리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체로 내림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800원(1.77%) 내린 4만4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1.65%), LG화학(-0.82%), 셀트리온(-0.52%), LG생활건강(-1.05%), 네이버(-1.98%) 등은 하락하고 있다. 현대차(0.84%), 삼성바이오로직스(0.74%)는 오르고 있고 포스코는 전 거래일과 같은 보합세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736.81)보다 2.41포인트(0.33%) 오른 739.22에 출발했다. 그러나 이내 하락 전환해 오전 9시2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22포인트(0.44%) 내린 733.59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9억원, 229억원 매도 우위다. 반면 개인 476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한편 26일(현지시간) 뉴욕주식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0.90포인트(0.55%) 오른 2만5657.7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 대비 20.10포인트(0.72%) 상승한 2818.46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3.98포인트(0.71%) 오른 7691.52로 장을 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