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생명과학, 3세대 종합영양수액 ‘피노멜주’ 유럽 첫 진출
JW생명과학, 3세대 종합영양수액 ‘피노멜주’ 유럽 첫 진출
  • 김주경 기자
  • 승인 2019.03.2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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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 종합영양수액제 '피노멜주'(국내 제품명 위너프) 제품. 사진=JW제약
3세대 종합영양수액제 '피노멜주'(국내 제품명 위너프). 사진=JW제약

[이지경제] 김주경 기자 = JW생명과학이 자체 개발한 3세대 종합영양수액제 ‘피노멜주(국내명칭 위너프)’가 유럽시장에 진출한다.

JW홀딩스 자회사 JW생명과학과 미국 박스터는 네덜란드‧벨기에‧영국 등 유럽 국가에서 3세대 종합영양수액제 피노멜주에 대한 품목 허가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아시아에서 만든 종합영양수액제가 유럽 시장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스터는 수액제 분야 세계 최대 기업이다. JW생명과학이 생산하는 피노멜주에 대한 해외판권을 가지고 있다. 

앞서 JW생명과학과 박스터는 지난해 4분기(10~12월)에 유럽 판매를 위한 통합승인절차(DCP)를 마무리하고 국가별 의약품청에 피노멜주에 대한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박스터는 올해 2분기부터 ‘피노멜주’를 유럽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JW생명과학이 수출하는 피노멜주는 환자회복을 촉진하는 지질 성분인 오메가3와 오메가6를 배합한 3세대 영양수액이다. 정제어유(20%), 정제대두유(30%), 올리브유(25%), MCT(25%) 등 4가지 지질 성분과 포도당, 아미노산 등을 함유하고 있다.

유럽에서 출시한 3체임버 영양수액 중 오메가3 성분 함량이 가장 높고 비타민E가 포함돼 있어 필수영양소 공급 뿐 아니라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JW생명과학은 지난해 3월 벨기에 의약품청(FAMHP)으로부터 당진에 잇는 피노멜주 생산시설에 대한 유럽연합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EU-GMP)을 인증 받았다. 

지난 2013년부터는 박스터와 3세대 영양 수액제에 대한 라이선스 아웃 및 공급 수출 계약을 하고,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액백 성형, 약액 충전, 멸균, 포장 등 전 공정을 자동화한 3체임버 수액제 생산라인(TPN 2라인)을 증설했다.

차성남 JW생명과학 대표는 “JW는 1959년 기초수액 국산화에 성공한 이래 글로벌 수액제 시장에 진출하고자 과감한 투자를 통한 기술 혁신을 이뤄왔다”며 “수액제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생산 인프라를 구축한 만큼 해외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주경 기자 ksy055@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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