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조소현 기자 = 3월의 마지막 주말 나들이는 토요일보다 일요일이 좋겠다.
29일 케에웨더에 따르면 30일(토)은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과 발해만 부근에서 다가오는 또 다른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아침까지 비 또는 눈이 오겠다. 중부지방과 전북북부, 경북북부에는 오후부터 밤사이 비 또는 눈이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충남·전북·경북 5~15㎜, 전남·경남·제주도는 5㎜미만, 강원도·충북·경북북부는 31일(일)까지 10~30㎜ 비가 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도에서 11도, 낮 최고기온은 9도에서 17도다. 환경부 기준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수도권, 강원영서, 충청도 ‘한때 나쁨’ 그 밖의 전국 ‘보통’, 오후 전국 ‘보통’ 수준이다.
31일에는 중국 북부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아침부터 맑아지겠다. 다만 강원영서 충북, 경북북부산간은 아침까지, 강원영동은 낮까지 비 또는 눈이 오다가 그치겠다.
비가 내린 이후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에서 6도, 낮 최고기온은 7도에서 13도 등 평년보다 낮겠지만 환경부 기준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보통’ 단계로 회복하겠다.
조소현 기자 jo@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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