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지수가 중국 증시 강세와 미국과 중국 무역협상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2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128.10)보다 12.57포인트(0.59%) 오른 2140.67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1386억원 순매도 했으나, 외국과 기관이 각각 764억원, 550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3.13%), 증권(2.67%), 섬유·의복(2.44%), 비금속광물(2.39%), 기계(2.37%), 운수창고(2.22%), 화학(1.11%), 운송장비(1.06%), 음식료품(0.98%), 유통업(0.95%), 종이·목재(0.85%), 은행(0.70%), 제조업(0.59%)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전기가스업(-1.85%), 통신업(-0.54%), 보험(-0.54%), 의료정밀(-0.50%)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가 전일 대비 1900원(2.63%) 오른 7만4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밖에 네이버(1.64%), LG생활건강(1.50%), LG화학(1.39%), 셀트리온(0.28%) 등도 올랐다.
반면 포스코(-0.59%) 삼성전자(-0.45%), 삼성바이오로직스(-0.16%) 등은 주가가 떨어졌다. 현대자동차와 SK텔레콤은 전일과 같은 가격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719.72)보다 9.59포인트(1.33%) 오른 729.31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668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6억원, 464억원 순매도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