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엠에스오토텍이 10.80%의 상승세를 기록하며 마감됐다. 한국GM 군산 공장을 1130억원에 인수한 영향으로 풀이 된다.
현대자동차 1차 부품협력업체인 엠에스오토텍의 종속회사인 명신산업은 군산공장 토지·건물을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취득금액은 1130억원으로 지배회사 연결 자산의 16.1% 규모다.
현대자동차 임원출신 이양섭 회장이 1982년 설립한 명신산업은 자동차 차체부품 사업체 엠에스오토텍 외 명신, 명신산업 등 6개 회사를 주요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엠에스오토텍은 최근 전기자동차 업체인 테슬라에 차체납품 계약을 체결하는 등 미래자동차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으며 이번 인수도 전기차 위탁생산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