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미세먼지 걱정 더는 아파트…‘수지 동천 꿈에그린’ 이달 분양
한화건설, 미세먼지 걱정 더는 아파트…‘수지 동천 꿈에그린’ 이달 분양
  • 정재훈 기자
  • 승인 2019.04.0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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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화건설
사진=한화건설

[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한화건설은 이달 중 신분당선 동천역 인근에 분양 예정인 ‘수지 동천 꿈에그린’을 미세먼지 걱정 없는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한화건설에 따르면 세대 실내에 고성능 필터를 장착한 환기시스템을 설치해 미세먼지의 외부 유입을 차단한다. 실내환기시스템은 필터를 거쳐 외부의 신선한 공기를 실내로 들이고 실내의 혼탁한 공기를 외부로 내보내는 순환장치다.

최근에는 실내환기시스템에 호흡기질환, 뇌졸중이나 심장질환의 원인으로 알려진 초미세먼지 유입을 차단하는 필터도 나와 아파트 거주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심각한 미세먼지 때문에 잠깐이라도 창문 열기가 겁나는 요즘, 창문을 열지 않아도 환기 가능한 장치가 실내환기시스템”이라며 “아파트로 유입되는 미세먼지 차단에 대한 소비자 관심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화건설은 입주자들의 건강뿐만 아니라 안전을 고려해 ‘수지 동천 꿈에그린’ 단지에 다양한 보안시스템을 적용한다. 지하주차장, 엘리베이터, 놀이터 등 주요 동선에 고화질 CCTV를 적용한다. 터치방식이 아닌 지니고만 있으면 공동현관 및 엘리베이터가 자동 작동되는 원패스시스템, 경비실과 연결되는 거실 동체감지기도 설치된다.

에어컨 실외기 과열에 따른 화재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장치도 적용된다. 입주자가 별도로 조작하지 않아도 에어컨 사용 때는 자동 개방되고 에어컨이 멈추면 자동으로 닫혀 미세먼지, 벌레, 빗물 등의 유입을 차단할 수 있는 자동 실외기 그릴이다.

한편 ‘수지 동천 꿈에그린’은 지하 3층~지상 29층 4개동에 아파트 293가구와 오피스텔 207실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기준 △74㎡ 148가구 △84㎡ 145가구로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중소형 면적으로 이뤄진다. 오피스텔은 전용 33~57㎡이며 투룸 위주의 주거형으로 설계됐다.

단지 뒤쪽으로 광교산 자락이 이어지고 앞쪽으로는 손곡천이 흐르는 입지환경에 들어선다. 인접한 분당, 판교 생활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고 도보거리의 신분당선 동천역에서 강남역까지 22분 걸려 강남생활권으로 연결된다. 또 대왕판교로,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경부·영동 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분당~내곡간, 분당~수서간 도시고속도로 등이 가깝다.

견본주택은 신분당선 동천역 2번 출구 근처인 수지구 동천동 901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오는 2022년 상반기 예정이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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