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세븐일레븐은 지난 1일 독일 다름슈타트 비즈니스 스쿨 견학단이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31층에 위치한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매장을 견학했다고 2일 밝혔다.
독일 다름슈타트 비즈니스 스쿨 대학생 및 관계자 30여명이 함께한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견학은 연세대학교 의류환경학과 패션마케팅연구실과 함께한 해외 현장 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먼저 대한민국의 산업 환경과 트렌드 그리고 유통 기술 및 서비스 혁신 현황을 둘러보고 체험하기 위해 롯데월드타워 EBC관(Executive Briefing Center)에서 롯데의 역사와 사업 현황 그리고 고객 가치 철학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후 ‘세븐일레븐 시그니처’로 이동해 인공지능 결제로봇 ‘브니’, ‘핸드페이’, ‘바이오 인식 스피드 게이트’, ‘스마트 CCTV’ 등 세븐일레븐 시그니처의 핵심 기술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국내 최고층 서울 스카이 전망대와 롯데월드몰 등을 견학했다.
쉘라스 견학단 인솔 책임자겸 교수는 “대한민국의 회사, 특히 유통분야에서 롯데가 미래를 어떻게 대비하고 있는지를 직접 보고 체험하기 위해 이번 방문을 결정했다”며 “세븐일레븐 시그니처의 기술은 독일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데 이러한 IT기술을 유통분야에 접목해 대중화하고 있다는 점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세븐일레븐 시그니처는 올해 다양한 지역과 상권에 들어서며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SK가스, 에스오일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주유소형 편의점의 새로운 성공 모델을 제시한데 이어 최근 삼성SDI구미사업장, 수원컨벤션센터에도 잇따라 오픈하며 전국 8개점까지 운영점포를 확대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