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2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217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168.28) 대비 8.90포인트(0.41%) 오른 2177.18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449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467억원, 790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의약품(3.31%)의 상승폭이 가장 컸다. 이어 증권(1.4%), 은행(1.37%), 종이목재(1.09%), 전기전자(1.01%), 기계(0.68%), 금융업(0.63%), 제조업(0.6%) 등이 강세였다.
반면 운수장비(-1.03%), 비금속광물(-0.98%), 보험(-0.76%), 통신업(-0.7%), 음식료업(-0.62%), 섬유의복(-0.56%)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700원(1.55%) 오른 4만5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화학(0.40%), 셀트리온(4.40%), 포스코(0.19%), 삼성바이오로직스(6.56%), 신한지주(2.40%) 등이 올랐다.
이와 달리 SK하이닉스(-0.26%), 현대차(-1.24%), LG생활건강(-1.13%)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736.81) 대비 2.76포인트(0.37%) 오른 739.57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456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39억원, 6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주는 신라젠(-0.46%), 포스코케미칼(-1.17%)을 제외하고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80%), CJ ENM(1.75%), 바이로메드(0.76%), 메디톡스(3.05%), 스튜디오드래곤(0.44%), 펄어비스(2.09%), 셀트리온제약(2.68%) 등이 올랐다. 에이치엘비는 전 거래일과 가은 8만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