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서울신라호텔이 중국을 방문하는 국빈들의 숙소인 ‘댜오위타이’ 만찬을 시연하는 ‘댜오위타이 국빈연(钓鱼台国宾宴)’ 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2004년과 2014년, 지난해에 이어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중국 현지에서만 맛 볼 수 있는 대표적인 ‘국빈 만찬 메뉴’와 ‘댜오위타이’의 격조 높은 서비스를 국내에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서울신라호텔은 중국 현지 국빈 만찬이 진행되는 분위기를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댜오위타이’의 주방장과 서비스 직원이 직접 방한해 요리와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기물과 중국의 전통 악기도 공수해 중국 ‘국빈 만찬’의 분위기를 그대로 전달했다.
중국을 방문하는 국빈들만 맛볼 수 있는 ‘댜오위타이(釣魚臺)’의 만찬 기회는 내국인들에게도 제공된다.
서울신라호텔 팔선에서 오찬과 만찬 각 40명, 60명 한정으로 진행되며 ‘댜오위타이’ 주방장의 요리와 직원들의 직접 서비스를 경험해볼 수 있다. 기간은 오늘(3일)부터 8일까지다.
국빈 만찬 대표적인 요리 8~10가지로 구성된 코스메뉴를 제공된다. 대표 요리로는 ▲맛과 영양 모두 일품인 댜오위타이 ‘일품 불도장’ ▲콩을 가미해 특별히 만든 짜장 소스 및 완두, 당근, 녹두 등 6개 채소 그리고 먹음직한 향이 코를 자극하는 ‘베이징 전통 짜장면’ ▲중국 황제가 즐겨 먹었던 전통 간식 ‘무 전병’ 등이 있다.
각각의 요리 모두 ‘저염, 저당, 저지방, 고단백’을 특징으로 한 댜오위타이만의 건강식 철학이 담겨있다는 설명이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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