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 3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1만8078대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5% 줄어든 수치다.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메르세데스-벤츠가 4442대로 수위를 기록했다. 이어 ▲BMW 2999대 ▲혼다 1457대 ▲렉서스 1371대 ▲랜드로버 1253대 ▲토요타 913대 ▲볼보 890대 ▲미니 868대 ▲포드 785대 순이다.
이밖에 ▲포르쉐 720대 ▲지프 700대 ▲닛산 382대 ▲푸조 318대 ▲재규어 260대 ▲인피니티 237대 ▲캐딜락 152대 ▲아우디 142대 ▲마세라티 100대 ▲시트로앵 44대 ▲벤틀리 21대 ▲롤스로이스 12대 ▲폭스바겐 8대 ▲람보르기니 4대 등이다.
배기량별로는 2000cc 미만이 1만627대로 58.8%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가장 많았다. 이어 ▲2000cc~3000cc 미만 5832다(32.4%) ▲3000~4000cc 미만 1248대(6.9%) ▲4000cc 이상 229대(1.3%) ▲전기차 등 기타 122대(0.7%)다.
이밖에 국가별로는 ▲유럽 1만2081대(66.8%) ▲일본 4360대(24.1%) ▲미국 1637대(9.1%) 로 조사됐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182대(56.3%) ▲디젤 5321대(29.4%) ▲하이브리드 2453대(13.6%) ▲전기차 122대(0.7%)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달 메르세데스-벤츠 E300이 946대 팔리며 베스트셀링 모델로 등극했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E300 4MATIC(824대) ▲렉서스 ES300h(788대) 순이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3월 수입차 시장은 벤츠와 BMW 등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와 물량 해소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