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지난 3일 ‘경기도형 대학생 취업 브리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가천대, 수원대, 청강문화산업대, 한경대, 한국외대, 한신대 등 사업 참여 6개 대학들과 맞손을 잡았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형 대학생 취업 브리지 사업’은 도내 학생들에게 기업과 대학이 공동 개발 및 운영하는 장기 현장실습 교육을 제공한 뒤 채용까지 연계해주는 사업이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향후 도내 우수 기업을 발굴해 대학과 매칭하고 채용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 대학은 기업과 함께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은 오는 7월부터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해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또 학생 1인당 전공과정 실습비를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전공과정 수료 후에는 기업에서 직접 현장실습이 제공되며, 최대 1000만원의 현장실습비와 4대 보험 가입을 적용받을 수 있다.
문진영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경기도형 대학생 취업 브리지 사업을 통해 경기도 중소기업 인력난과 청년 실업난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고용 창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