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5일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2210선까지 치고 올라갔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206.53) 대비 0.17포인트(0.01%) 내린 2206.36에 출발했다. 그러나 이후 상승 전환해 오전 9시29분 현재 전날보다 5.74포인트(0.26%) 오른 2212.27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홀로 350억원 순매수세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80억원, 4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1.89%)와 증권(0.89%), 철강금속(0.92%), 비금속광물(0.76%), 운송장비(0.66%) 등이 상승세다. 반면 전기가스업(-0.85%)과 통신업(-0.53%), 섬유의복(-0.14%), 음식료품(-0.11%)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에서는 현대차(1.62%)와 LG화학(0.40%), 셀트리온(0.52%), POSCO(1.66%), 삼성바이오로직스(0.87%), LG생활건강(1.58%), 신한지주(0.11%), 현대모비스(0.23%) 등이 상승세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21% 하락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751.58)보다 0.70포인트(0.09%) 오른 752.28에 개장한 후 점차 상승폭을 늘리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이 홀로 15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20억원, 5억 순매도세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44%)와 CJ ENM(0.08%), 스튜디오드래곤(0.22%), 펄어비스(0.33%), 셀트리온제약(0.17%) 등이 상승세다. 이와 달리 신라젠(-1.22%)과 바이로메드(-0.59%), 포스코케미칼(-0.67%), 메디톡스(-2.08%), 에이치엘비(-1.02%)는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