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봄철 미세먼지, 황사와 더불어 꽃가루 알레르기 질환에 시달리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이지경제가 반갑지 않은 손님 꽃가루 알레르기의 원인과 극복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꽃가루 알레르기는 자작나무와 소나무 등에서 만들어진 매우 작은 꽃가루가 주 원인입니다. 꽃가루들은 알레르기성 비염을 비롯해 결막염, 피부염 등을 일으킵니다. 시기상으로 3월~5월 사이에 가장 심하게 나타납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눈 가려움, 이물감, 충혈, 눈곱, 눈 화끈거림 끈적하고 투명한 분비물이 주된 증상입니다. 주로 손을 씻지 않고 눈을 만지거나 미용을 위한 써클렌즈 착용, 인조 속눈썹 등을 사용할 경우 결막염에 걸리기 쉽습니다.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손을 자주 씻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며, 손으로 눈 주변을 만지거나 비비지 않도록 합니다. 눈이 가려울 경우 인공눈물을 넣거나 냉찜질을 추천합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에 시달리는 분들도 많은데요. 알레르기성 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은 필수입니다. 또한 코 속으로 물을 넣은 후 코를 푸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밖에도 면역력을 높여주는 연어, 녹차, 사과를 섭취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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