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8일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2210선까지 올랐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209.61) 대비 8.05포인트(0.36%) 상승한 2217.66에 개장했다. 이후 오전 9시27분 현재 전날보다 4.23포인트(0.19%) 오른 2213.84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0억원, 1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홀로 260억원 순매도세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05%)과 섬유의복(0.69%), 화학(0.64%), 유통업(0.49%)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업(-0.79%)과 통신업(-0.35%), 은행(-0.33%)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에서는 LG화학(2.25%)과 현대차(0.40%), POSCO(1.27%), 셀트리온(0.52%), LG생활건강(0.21%), 신한지주(0.44%) 등이 상승세다. 삼성전자(-0.11%)와 SK하이닉스(-0.89%), 삼성바이오로직스(-0.29%), 현대모비스(-0.44%) 등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751.71) 3.61포인트(0.48%) 오른 755.32에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0억원, 3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홀로 90억원 순매도세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03%)와 CJ ENM(0.43%), 바이로메드(1.28%), 포스코케미칼(0.67%), 메디톡스(1.38%), 에이치엘비(0.23%), 스튜디오드래곤(0.22%), 펄어비스(0.06%), 셀트리온제약(0.35%) 등 대부분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달리 신라젠은 전 거래일보다 0.31% 하락세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