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11번가가 고객에게 필요한 것을 알려주는 메신저 형 알림 서비스 ‘11톡(십일톡)’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11톡’은 11번가 앱에서 화면 상단에 있는 톡 버튼을 눌러 이용할 수 있다. ▲주문/배송 등 구매 관련 정보를 알려주는 ‘알림톡’ ▲이벤트 정보, 특가쿠폰 등 쇼핑관련 혜택을 알려주는 ‘혜택톡’ ▲내가 구매한 상품에 대해 판매자와 직접 이야기 하는 ‘셀러톡’으로 구성됐다.
먼저 ‘알림톡’에는 11번가에서 주문한 상품이 주문 완료 후 현재 배송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상세하게 알고 싶어하는 구매자의 마음을 반영했다.
발송, 집하(택배사 전달 완료), 배송출발(담당 택배 영업소에서 배송출발), 오늘 도착예정시간, 배송완료 등 기본 배송정보를 채팅창으로 보여준다. 주문/배송 페이지를 가지 않아도 쉽게 메신저 창으로 배송흐름을 확인할 수 있고 과거 이력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배송지연과 반품/교환 관련, Q&A/리뷰 관련, 항공권 가격변동 알림 등 각 주문 상품과 내용에 따라 총 43가지의 알림이 발송된다.
‘혜택톡’에서는 기본 배송알림과 구분해 11번가의 알찬 쇼핑혜택들, 각종 이벤트, 프로모션 관련 정보를 받을 수 있다. 11번가의 AI 추천 알고리즘을 반영해 내가 관심 있어 하는 상품과 카테고리의 혜택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내가 구매한 상품에 대해서 판매자에게 톡으로 바로 문의할 수 있는 ‘셀러톡’은 11톡의 ‘쇼핑친구’ 리스트에서 지난 6개월 간 주문한 상품 중 11톡 대화가 가능한 판매자에게 톡을 보낼 수 있다. 각 판매자 별로 채팅창이 별도로 관리되며 판매자로부터 직접 문의에 대한 답변을 받게 된다.
안정은 11번가 포털기획그룹장은 “11톡을 통해 고객이 꼭 필요한 필수 정보들을 놓치지 않고 받아볼 수 있음은 물론 판매자와 구매자와의 원활한 소통도 가능해 졌다”며 “11번가는 고객의 불편함을 먼저 파악하고 개선해 나가는 것에 집중해 고객에게 가장 편안한 쇼핑환경을 제공하는 최고의 커머스 포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