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안티폴루션 연구센터’ 개소…유해환경 대비 R&D 강화
아모레퍼시픽, ‘안티폴루션 연구센터’ 개소…유해환경 대비 R&D 강화
  • 김주경 기자
  • 승인 2019.04.09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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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모레퍼시픽
사진=아모레퍼시픽

[이지경제] 김주경 기자 = 아모레퍼시픽은 고객들이 미세먼지 등 유해환경에서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분야를 강화한 ‘안티폴루션 연구센터’를 개소했다고 9일 밝혔다. 

안티폴루션 연구센터는 이달부터 운영 중이며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에 신설했다.  

이 연구센터는 소재 및 기전‧분석‧임상 등을 담당하는 기반연구 파트와 유해환경 방어‧애프터케어‧제거 기술 및 고객 연구 등을 담당하는 제품화 기술 파트, 대외 소통 및 실증 파트 등으로 나눠져 있다. 유해환경에 따른 다양한 피부 변화를 연구하고 고객의 피부 건강을 지키기 위한 제품 개발에 나선다.

세부적으로는 ▲미세먼지가 피부에 영향을 미치는 매커니즘 규명 ▲미세먼지 대처에 효과적인 새로운 소재와 진단 센서 개발 ▲해외 고객의 피부 임상 연구 ▲미세먼지 피부 대처 가이드라인 및 미용법 제시 ▲주요 안티폴루션 기술이 반영된 제품 출시 ▲다양한 디지털 소통 콘텐츠 제작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아모레퍼시픽 뷰티포인트 앱에서 연재 중인 <캐리의 뷰팁-초미세먼지 걱정 끝내주는 추천템의 모든 것> 뷰티툰 제작을 지원한 데 이어 4월에는 안티폴루션 연구센터 연구원 인터뷰, 미세먼지 관련 주요 제품 리뷰 등 다양한 콘텐츠를 뷰티 포인트 앱과 협업해 선보인다.

지난 2007년부터는 매연 등 외부 유해 대기 환경에 노출된 피부에 관한 연구를 진행한 데 이어 2008년에는 황사에 대한 연구에 착수했다. 2014년에는 피부 유해성 시험 모델 구축 등을 통해 안티폴루션 연구 분야를 미세먼지까지 넓힌 바 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다양한 고객 조사와 유전자 분석 등에 기반한 피부 장벽 약화 등 미세먼지가 피부에 미치는 영향을 밝혀내는 중이다. 

아울러 외출 시 피부를 보호하는 방어 기술, 피부에 남아있는 미세먼지 잔여물 제거 기술, 손상된 피부의 트러블을 완화해주는 기술 등 다양한 안티폴루션 솔루션을 적용한 제품을 개발 중에 있다.

김왕기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안티폴루션 연구센터 장은 “안티폴루션 연구센터는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고객의 피부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연구역량을 강화하고자 만들었다”면서 “국내외 다양한 전문가와 협업과 소통을 통해 건강한 아름다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경 기자 ksy055@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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