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GS건설은 오는 5월 경기광주역세권 도시개발구역 A1블록에 ‘광주역자연&자이’를 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
광주역자연&자이는 경기도시공사가 시행하고 GS건설 컨소시엄 (GS건설·태영건설·대보건설)이 시공을 맡은 민간 참여형 공공 분양 아파트다. GS건설 ‘자이’ 브랜드와 경기도시공사 ‘자연&’이 공동 참여해 분양한다.
광주역자연&자이의 견본주택은 광주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지구 내 산업부지(광주시 역동 171-1일원)에 들어서며 오는 5월에 개관한다. 입주 예정일은 2021년 11월이다.
광주역자연&자이는 총 1,031가구 대단지로 주택 수요자가 선호하는 중소형이다.
면적별로는 △전용 74㎡ 170가구 △전용 84㎡A타입 702가구 △전용 84㎡B타입 74가구 △전용84㎡C 타입85가구를 모집한다. 전 가구 판상형으로 설계되며 드레스룸, 알파룸, 주방 팬트리 등을 적용한다.
광주역자연&자이는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만들어진다.
단지 내부는 생태수변공원, 티하우스를 비롯한 조경 시설이 갖춰지며 게스트하우스, 키즈카페,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스크린골프연습장, 맘스스테이션, 어린이집, 독서실 등 입주민을 위한 각종 편의 시설이 들어선다.
이번 광주역자연&자이 도시개발 사업은 경기도시공사(70%), 광주시(28%), 광주도시관리공사(2%)가 공동시행을 맡아 49만 5,747㎡ 부지에 4,458억원을 투입한다.
2017년 9월 부지조성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2020년 완공될 예정이며 전체 사업지구에 아파트를 비롯해 단독연립주택, 준 주거시설 등이 들어온다.
광주역자연&자이는 주변에 교통망이 우수한 데다 서울 접근성이 용이하다.
2016년 경강선이 개통돼 판교~광주~여주구간을 이어주며 수도권 동남부지역 교통 편의성이 높아졌다. 경강선 경기광주역에서 판교역까지 3정거장, 강남역까지 7정거장이라 판교 테크노밸리, 강남권 등 주요 업무지구의 직주근접이 가능하다.
이 외 경강선 경기광주역, 광역버스 등 대중교통이 갖춰져 있으며 향후 제2경부고속도로(구리~세종)가 개통될 예정이다.
광주역자연&자이는 단지 주변 반경 1km 이내 교통이 편리한 데다 교육, 편의시설 등 각종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 단지 인근에 역동초‧광주초‧경안초‧광주중‧광주중앙고가 있으며 이마트‧ CGV‧롯데시네마 등도 들어와 있다. 이 밖에도 경안근린공원, 팔당호와 이어지는 경안천 등이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광주역자연&자이는 공기업과 민간 기업의 기술력이 합쳐진 단지”라며 “경기광주역을 이용한 판교, 분당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데다 강남 이동이 용이해 수요자의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