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조소현 기자 = 경기도문화의전당이 경기도와 함께 세월호 5주기를 맞아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추모행사 ‘경기페스티벌-약속’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추모행사는 안산시와 4.16 세월호 가족 협의회가 함께하며, 안산예술의전당과 안산 와동 체육공원, 안산 화랑유원지 대공연장에서 진행된다.
‘경기페스티벌-약속’은 슬픔과 아픔을 딛고 미래를 향한 희망을 이야기하기 위해 기획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경기도립극단 ▲경기도립무용단 ▲경기도립국악단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경기팝스앙상블 등 경기도립예술단을 비롯해 ▲가수 조성모 ▲베이스바리톤 홍일 ▲소리꾼 전태원 ▲제주도 꼬마 동화작가 전이수 ▲퓨전밴드 두 번째 달 등이 참여한다.
먼저 12일은 안산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경기도립극단의 연극 ‘태양을 향해’가 열리며 ▲13일은 겨익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위로의 음악이 안산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연주된다.
14일에는 안산 화랑유원지 대공연장에서 진행되며 경기팝스앙상블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경기도립국악단의 추모곡 연주, 경기도립무용단의 위로 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우종 경기도문화의전당 사장은 “12일부터 14일까지 이어지는 경기페스티벌-약속은 경기도와 경기도문화의전당이 세월호 5주기를 기억하고자 기획됐다”며 “유가족들과 더불어 준비한 행사를 통해 미래와 희망을 이야기 하고자 하며 많은 분이 관심을 갖고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조소현 기자 jo@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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