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장례식…정·재계 조문 행렬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장례식…정·재계 조문 행렬
  • 이민섭 기자
  • 승인 2019.04.1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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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진그룹
사진=한진그룹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 8일 미국 LA에서 숙환으로 별세한 지 4일 만인 12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 병원 영안실에 안치됐다.

조 회장의 시신은 이날 새벽 사망확인서 및 방부처리확인 등의 절차에 따라 인천공항 화물터미널로 옮겨졌다. 이후 오전 5시45분께 G6번 게이트를 통해 장례식이 거행되는 신촌 세브란스 병원으로 운구됐다.

상주인 장남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은 이날 새벽 인천공항 2터미널 입국장에서 조 회장의 유언에 대해 “가족들과 잘 협력해서 사이좋게 이끌어나가라고 하셨다”고 전했다.

조 사장은 이후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 등 유족과 빈소를 지키며 문상객을 맞았다.

먼저 이날 오전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국무총리 등이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 조화를 보내 애도의 뜻을 표했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은 부인인 김영명 여사와 빈소를 찾아 유족을 위로했으며,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도 임원들과 함께 빈소를 찾았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압회 회장은 이날 추도사를 통해 “그는 대한민국의 길을 여신 선도적 기업가였다”며 “지난 45년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황무지에 불과하던 항공·물류 산업을 세계적인 반열에 올려놓았다”고 업적을 기렸다.

조 회장의 장례는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회사장으로 5일간 진행되며, 서소문 대한항공 빌딩 로비 1층과 강서구 본사에도 별도 분향소가 마련됐다.

석태수 한진칼 대표, 서용원 한진 사장, 우기홍 대한항공 부사장, 이수근 부사장, 강두석 상무 등 한진그룹 임원들도 공항 화물터미널에서 조 회장의 운구 모습을 지켜본 뒤 병원으로 이동해 조문이 시작되기 전부터 빈소를 지켰다.

조 회장의 발인은 오는 16일 오전 6시며, 장지는 경기도 용인시 하갈동 신갈 선영이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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