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조소현 기자 =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큰 일교차를 보이겠다. 오후에는 황사가 예보돼 마스크를 챙기는게 좋겠다.
15일 케이웨더에 따르면 중국 상해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하지만 중국 북부지방에서 발원한 옅은 황사가 서풍계열의 바람을 따라 국내상공을 통과하고 그 중 일부가 낙하하면서 오전에는 중서부, 오후에는 전국적으로 옅은 황사가 나타나겠다. 외출 시 황사용 마스크 착용 및 실내환기 자제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에서 8도, 낮 최고기온은 15도에서 22도로 아침기온은 평년보다 낮겠으나 오늘 오후부터 따뜻한 서풍계열의 바람이 유입되면서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다.
환경부 기준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중서부 ‘한때 나쁨’ 그 밖의 전국 ‘보통’, 오후 중서부 ‘나쁨’ 그 밖의 전국 ‘한때 나쁨’ 수준이다.
내일(16일)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16~17일은 제주도, 17일은 남해안, 18일은 중북부지방에 비소식이 예보돼 있다.
조소현 기자 jo@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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