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김영설 전 경희대 병원장 영입…“내분비계 신약개발 역량강화”
동아에스티, 김영설 전 경희대 병원장 영입…“내분비계 신약개발 역량강화”
  • 김주경 기자
  • 승인 2019.04.1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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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설 동아에스티 부사장. 사진=동아에스티
김영설 동아에스티 부사장. 사진=동아에스티

[이지경제] 김주경 기자 = 동아에스티는 신약개발을 통한 글로벌 기업 도약 등 리딩 컴퍼니 비전을 달성하고자 내분비학 전문가인 김영설 전 경희대학교 병원장을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김영설 신임 부사장은 경희대 의학 박사 출신이다. 경희대학교 의학대학장을 거쳐 경희대병원장 등을 지냈으며 대한당뇨병학회 회장과 대한내분비학회 이사장, 대한비만학회 회장을 역임한 국내 내분비학 전문가로 손꼽힌다.

김영설 부사장은 현재 개발 중인 내분비 영역 신약개발에 대한 자문역할을 맡게 된다. 아울러 DPP-4 저해기전의 당뇨병치료제 신약 ‘슈가논’에 대한 학술 콘텐츠 개발 및 지원과 심포지엄 진행 등의 역할을 맡아 신약개발 역량을 높이고 의료사업본부의 전문성 강화에 힘 쏟는다는 계획이다.

동아에스티는 현재 당뇨병치료제 DA-1241을 개발 중이며 전문의약품 판매담당인 의료사업본부를 고도의 의약정보 전달 역량을 갖춘 서비스조직으로 변화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비전 달성을 위해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내분비학 전문가인 김영설 부사장 영입으로 내분비 영역 신약개발 역량과 의료사업본부의 전문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경 기자 ksy055@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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