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신한금융지주가 아시아신탁을 자회사로 들이며 부동산 신탁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됐다.
17일 금융위원회는 '제7차 정례회의'를 열고, 신한금융의 아시아신탁 자회사 편입을 승인했다. 신한금융은 아시아신탁의 지분 60%를 취득하게 된다.
앞서 신한금융은 지난해 10월말 아시아신탁 지분 60%를 1934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부동산신탁업은 부동산 소유자로부터 권리를 위탁받아 유지관리와 개발, 임대, 처분 등을 담당해 수익을 내고 이에 대한 수수료를 받는 사업이다.
이번 승인으로 신한금융 자회사는 기존 15개에서 16개로 증가할 예정이다. 손자회사를 포함할 경우 모두 42개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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