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18일 장 초반 등락하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245.89)보다 2.91포인트(0.13%) 오른 2248.80에 개장했다. 이후 오전 9시11분 현재 전날 대비 3.10포인트(0.14%) 내린 2242.79를 가리키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5억원, 9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기관은 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운송장비(2.07%), 기계(0.83%), 보험(0.63%), 철강·금속(0.12%), 종이·목재(0.04%), 운수창고(0.02%) 등이 있다.
반면 의약품(-0.98%), 통신업(-0.91%), 화학(-0.70%), 은행(-0.67%), 건설업(-0.51%), 서비스업(-0.35%), 의료정밀(-0.32%), 음식료품(-0.31%), 증권(-0.25%), 유통업(-0.21%), 전기가스업(-0.19%), 섬유·의복(-0.14%), 전기·전자(-0.13%), 비금속광물(-0.12%) 등이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현대차가 전일 대비 5000원(3.82%) 오르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 밖에도 현대모비스(2.40%), SK하이닉스(0.12%)가 오르고 있다. 포스코와 신한지주는 전 거래일과 같은 가격을 가리키고 있다.
이와 달리 삼성바이오로직스(-1.49%), LG생활건강(-0.77%), 셀트리온(-0.72%), LG화학(-0.54%), 삼성전자(-0.43%) 등은 내리고 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766.89)보다 0.85포인트(0.11%) 오른 767.74에 출발했다. 이후 오전 9시11분 현재 전일 대비 1.96포인트(-0.26%) 오른 764.9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3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억원, 7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일제히 내림세다. 에이치엘비(-1.30%), 셀트리온헬스케어(-1.27%), 메디톡스(-1.20%), 셀트리온제약(-1.04%), 포스코케미칼(-0.97%), 스튜디오드래곤(-0.93%), 바이로메드(-0.90%), 신라뎅(-0.62%), 펄어비스(-0.53%), CJ ENM(-0.23%) 등의 주가가 떨어지고 있다.
한편 지난밤 뉴욕 증시는 의료분야 불안정성 영향으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17일(현지시각)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2포인트(0.01%) 하락한 2만6449.5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보다 6.61포인트(0.23%) 하락한 2900.45포인트에, 나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4.15포인트(0.05%) 하락한 7996.08포인트에 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