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현대엔지니어링 준공 ‘키얀리 가스화학 플랜트’ 현장방문…현지 직원 격려
文 대통령, 현대엔지니어링 준공 ‘키얀리 가스화학 플랜트’ 현장방문…현지 직원 격려
  • 정재훈 기자
  • 승인 2019.04.1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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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크멘바시 지역에 소재한 ‘키얀리 가스화학 플랜트’ 공장 전경.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제공
투르크멘바시 지역에 소재한 ‘키얀리 가스화학 플랜트’ 공장 전경.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제공

[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투르크메니스탄을 국빈방문 중인 가운데 18일(현지시간) 투르크멘바시로 이동해 현대엔지니어링이 준공한 ‘키얀리 가스화학 플랜트’ 공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메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멘 대통령도 동행했다. 

문 대통령은 '키얀리 가스화학 플랜트' 현장을 찾아 기업인들과 근로자들을 격려한 데 이어 중앙아시아 지역 최대 규모의 가스화학 플랜트를 무사히 완공한 데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아울러 앞으로 이뤄질 투르크멘 인프라 사업에 한국 기업이 적극적으로 수주할 수 있도록 당부의 메시지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르크멘바시 지역에서 최초의 대규모 가스 화학 공장인 키얀리 플랜트는 현대 엔지니어링과 LG상사 컨소시엄이 지난 2013년 3조 4천억원을 투자해 공동 수주한 공사이며 지난해 10월 완공됐다. 

총 30억 달러의 사업비가 소요됐으며 우리 대기업과 124개의 중소기업이 함께 참여한 대규모 경협 프로젝트로 손꼽힌다.

준공된 공장에서는 연간 40만톤의 폴리에틸렌과 8만톤의 폴리프로필렌을 생산해 연간 6억불의 수익을 창출하게 된다.  

아울러 현대엔지니어링은 발주처인 투르크메니스탄 국영가스공사가 석유화학제품을 원활하게 생산한 생산이 가능해질 수 있도록 공장 운영 및 유지보수와 관련된 기술 전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국내 중소기업들과 함께 진출해 70% 수준의 외화가득률을 나타내는 등 상생협력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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