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美 앰비오와 손잡고 면역‧호르몬 치료제 ‘펩타이드 의약품’ 국내 도입
휴온스, 美 앰비오와 손잡고 면역‧호르몬 치료제 ‘펩타이드 의약품’ 국내 도입
  • 김주경 기자
  • 승인 2019.04.2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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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 휴온스 대표와 크리스 바이 앰비오사 대표는 지난 22일 성남 판교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휴온스글로벌
기안 휴온스 대표와 크리스 바이 앰비오사 대표는 지난 22일 성남 판교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휴온스글로벌

[이지경제] 김주경 기자 = 휴온스가 국내 펩타이드 의약품 시장에 진출한다.

휴온스와 앰비오사는 지난 22일 경기도 성남 판교 본사에서 사업협력 방안 논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앰비오는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인 앰비오 홀딩스 자회사다. 제조·품질 관리(cGMP)를 받은 미국‧중국 제조시설에서 양질의 펩타이드 원료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휴온스는 현재 앰비오가 개발 중인 당뇨‧비만‧중추신경계(CNS)질환‧골다공증 등 펩타이드 복제약 파이프라인(신약 후보물질)을 국내 시장에 도입해 국내 판매와 마케팅을 맡게 된다. 

특히 앰비오가 개발 중인 골 형성 촉진제인 부갑상선호르몬(PTH) 의약품은 국내에 진출하면 90만 명 규모의 골다공증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제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앰비오의 우수한 연구개발(R&D)과 생산 기술을 반영해 개발 중인 펩타이드 의약품을 빠른 시일 내 도입해 시장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크리스 바이 앰비오 대표는 “펩타이드 의약품은 전 세계 헬스케어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이른 시일 내 공동 개발을 추진해 양사 모두 도움 되는 사업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펩타이드 의약품은 생체 친화적으로 만들어져 부작용이 적은 데다 소량으로 치료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조 원가가 낮고 20종의 아미노산은 화학적 제조·변형이 비교적 쉬워서 상품화 가능성도 높다. 전 세계적으로 면역치료제‧호르몬치료제‧희귀 질환 치료제로 쓰인다.


김주경 기자 ksy055@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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