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국제소방안전박람회 참가…수리온 판로 확대·소형헬기 시장 선점 박차
KAI, 국제소방안전박람회 참가…수리온 판로 확대·소형헬기 시장 선점 박차
  • 이민섭 기자
  • 승인 2019.04.2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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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소방안전박람회 KAI 부스 전경.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국제소방안전박람회 KAI 부스 전경.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오는 26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제16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KAI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수리온의 판로 확대와 함께 소형민수헬기(LCH:Light Civil Helicopter) 헬기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KAI는 이번 행사에서 수리온 기반의 제주소방헬기 한라매 임무 훈련 영상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외장형 호이스트(인양장치)를 활용해 신속한 인명구조 훈련 모습과 산소공급 장치, 심실제동기 등이 포함된 응급의료장비를 장착한 국산헬기 내부 모습도 담겼다.

한라매는 ▲수색구조 ▲응급환자 이송 ▲화재진압 등 임무가 가능한 국산소방헬기다. 6월 ‘제주도 소방항공대’ 창설에 맞춰 실전 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KAI는 지난 2015년 제주소방안전본부와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KAI는 소형민수헬기 기반의 소방·경찰헬기 파생형도 함께 선보이며 첫 번째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소방본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LCH는 중대형급인 수리온(8.7t)보다 작은 4.9t급의 헬기다. 2021년 개발 완료 후 소방·경찰·산림 등 정부기관용 헬기 뿐 아니라 운송, 관광, 레저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전망이다.

최근 발생한 산불로 인해 산불진화 헬기에 대한 소요가 확대되고 2023년까지 중앙119구조본부와 전북, 광주, 인천 등의 소방당국이 노후헬기 교체와 헬기 추가 구매를 추진 중이다. 향후 국산소방·산림헬기의 도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KAI 관계자는 “국산헬기가 정비, 수리 등의 신속한 후속지원이 가능해 임무 가동률이 더욱 향상될 수 있다”며 “첨단 임무 장비와 응급 의료장비가 탑재된 국산소방헬기가 국민 안전을 지키는 데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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