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오리온은 간편 대용식 브랜드 ‘마켓오 네이처’의 ‘오!그래놀라’와 ‘오!그래놀라바’가 출시 9개월 만에 합산 누적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우리나라 국민 5명 중 1명이 맛 본 셈이다.
오리온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출시한 ‘오!그래놀라’는 자녀를 위한 건강한 먹거리에 관심이 높은 주부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오!그래놀라바’는 휴대가 간편해 직장인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
더불어 요거트, 수프, 샐러드, 아이스크림 등과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다는 레서피들이 올라오면서 SNS 상에서 높은 호응을 얻은 것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올해 초 ‘착한 포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가격변동 없이 10% 증량을 단행한 점도 브랜드 호감도를 높이는데 일조했다는 설명이다.
오리온은 1000만개 돌파를 기념해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오!그래놀라바 아침 먹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8일까지 총 3만명에게 오!그래놀라 바를 증정하는 이벤트로 ‘에브리타임’ 앱에서 1교시 시간표를 캡처한 뒤 오리온 공식 SNS에 댓글로 신청하면 된다.
오리온 관계자는 “마켓오 네이처 제품들은 맛과 영양의 밸런스를 맞춘 한 끼 식사로 입소문 나며 국내 ‘그래놀라’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며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1인 가구, 맞벌이 가정이 늘고 있어 조리하지 않고 먹는 오!그래놀라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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