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안전체험공간’ 리뉴얼 확대 개관
대우건설, ‘안전체험공간’ 리뉴얼 확대 개관
  • 정재훈 기자
  • 승인 2019.04.2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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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안전 체험공간. 사진=대우건설
건설안전 체험공간. 사진=대우건설

[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대우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기술연구원 부지 내에 총면적 210㎡ 규모의 안전체험 공간을 리뉴얼 확대 개관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우건설 안전체험 공간은 ▲건설안전 ▲생활안전 ▲가상현실 안전 체험 등으로 구성됐으며 총 22종의 체험교육을 할 수 있다.

건설안전 체험 공간은 건설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미끄러짐과 넘어짐 그리고 떨어짐에 대해 몸으로 느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가설통로를 이동하면서 계단이나 경사로에 미끄러질 수 있는 체험공간과 발판이 뒤집어지면서 넘어지거나 떨어질 수 있는 체험공간을 만들었다.

또한 사다리를 올라가면서 뒤로 넘어가거나 작업대에서 넘어지는 체험공간을 만드는 등 건설현장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사고유형에 대해 구성했다. 아울러 사고발생 시 중대재해로 직결되는 중량물 인양과 동바리 점검체험을 할 수 있도록 모형을 설치했다는 설명이다.

생활안전 체험공간. 사진=대우건설
생활안전 체험공간. 사진=대우건설

생활안전 체험공간은 △화재대피 △응급구조 장비체험 △심폐소생술 △완강기 등 일상생활에서 유용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중 화재대피 체험은 대우건설에서 가장 신경 쓴 곳 중 하나다. 화재대피 체험은 최초 입장 후 화재를 인지하고 초기진화를 시도한다. 초기진화에 실패했을 경우 외부로 대피하는 시나리오. 화재 인지 시 행동요령부터 비상구를 통한 탈출까지의 실제 상황을 반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더욱이 실제상황을 가정해 조명을 어둡게 하고 스모그를 발생시켜 시야확보를 어렵게 했다. 또한 대피통로에 계단, 경사로, 장애물을 설치해 신속한 대피보다는 전방을 확인하며 이동하도록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가상현실안전 체험공간. 사진=대우건설
가상현실안전 체험공간. 사진=대우건설

가상현실안전 체험공간은 △떨어짐 △물체에 맞음 △건설장비와 충돌 △끼임 등 빈번하게 발생하는 재해유형을 VR을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자재인양 작업과 건설장비 작동 시 인근에서 위험에 노출되는 상황, 리프트 탑승 후 작업 장소에서 발생하는 위험상황 등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새롭게 개관한 안전체험공간이 전 직원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비상대응 기초역량을 확보하는 등 실질적인 사고예방교육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 직원이 교육에 참여해 안전의식을 재무장하고 건설현장 업무 수행 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문화를 다시 한 번 정립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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