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25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201.03)보다 10.53포인트(0.48%) 내린 2190.50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61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6억원, 507억원을 내다 팔았다.
업종별로 보면 의료정밀(2.54%), 은행(0.69%), 건설업(0.47%), 증권(0.38%), 통신업(0.33%), 철강·금속(0.32%), 전기·전자(0.28%), 보험(0.07%), 섬유·의복(0.03%)이 올랐다.
반면 의약품(-2.99%), 비금속광물(-1.98%), 종이·목재(-1.68%), 유통업(-1.60%), 운수창고(-1.59%), 운송장비(-1.42%), 전기가스업(-1.25%), 화학(-0.98%), 음식료품(-0.85%), 서비스업(-0.25%)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가 부진한 1분기 실적 발표에도 2분기 성장 기대감이 높아지며 전일대비 1700원(2.17%) 오른 8만200원에 마감했다. LG화학(0.97%), 신한지주(0.91%), 포스코(0.77%)도 올랐다.
하락 종목으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6.49%), LG생활건강(-3.13%), 셀트리온(-2.98%), 현대모비스(-1.94%), 현대차(-0.36%), 삼성전자(-0.22%)가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757.82)보다 7.39포인트(0.98%) 내린 750.43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578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310억원과 23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들 중에서는 포스코 케미칼(0.90%) 제외한 나머지 업종이 모두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3.52%), 펄어비스(-2.27%), 헬릭스미스(-1.82%), 신라젠(-1.69%), 셀트리온제약(-1.68%), CJ ENM(-1.46%), 에이치엘비(-1.42%), 스튜디오드래곤(-0.88%), 메디톡스(-0.21%) 등이 내렸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