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심리지수, 5개월 연속 상승…7개월 만에 기준치↑ '낙관적'
소비자심리지수, 5개월 연속 상승…7개월 만에 기준치↑ '낙관적'
  • 문룡식 기자
  • 승인 2019.04.2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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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4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에 7개월 만에 기준치인 100을 넘으며 낙관론이 근소하게 앞섰다. 1년 뒤 집값 전망을 나타내는 주택가격전망지수 역시 반등했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4월 소비자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는 101.6으로 전월 대비 1.8포인트 올랐다. 지난해 9월(100.0) 이후 7개월 만에 기준치(100)를 넘어선 것이다.

지난해 12월(96.9)부터 5개월 연속 상승세다. 지수 기준으로 지난해 6월(100.4) 이후 10개월 만에 최고치였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의 경제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심리 지표다.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다. 통상 소비자심리지수가 기준선인 100보다 클수록 소비 심리가 낙관적, 100보다 작을수록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이달 기준치를 넘으면서 낙관적 심리가 소폭 앞서게 됐다.

한은은 "고용지표 개선과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감, 주가 상승 등으로 경기 관련 지수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물가와 주택가격 안정, 금리인상 기대 약화 등으로 생활형편에 대한 인식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가계의 경기상황 인식은 개선됐다. 현재경기판단 지수는 74로 전월보다 4포인트 상승했고, 6개월 이후에 대한 경기전망 지수도 81로 2포인트 올랐다.

취업기회전망 지수는 83으로 전월보다 4포인트 상승했다. 금리수준전망 지수는 금리인상 기대감이 꺾이며 5포인트 하락한 110을 나타냈다.

가계의 현재생활형편은 93으로 2포인트 올랐다. 6개월 뒤 형편을 짐작한 생활형편전망과 가계수입전망 지수는 각 1포인트 상승한 95와 99로 집계됐다. 소비지출전망 지수는 110으로 전월과 같았다.

주택가격전망 지수는 87로 4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9월(128) 이후 7개월 만에 처음이다. 임금수준전망 지수도 1포인트 오른 117로 집계됐다. 현재가계저축과 저축전망 지수도 각 3포인트, 4포인트 올랐다. 물가수준전망 지수(142)로 전월 대비 2포인트 내렸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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