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부동산] 서울 아파트값 23주 연속 하락…낙폭 0.04%에서 0.08%로 확대
[이지부동산] 서울 아파트값 23주 연속 하락…낙폭 0.04%에서 0.08%로 확대
  • 정재훈 기자
  • 승인 2019.04.2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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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서울 아파트 가격 하락폭이 0.04%에서 0.08%로 확대됐다.

2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05% 하락, 23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일반 아파트는 0.08% 떨어져 전주(0.04%) 대비 하락폭이 2배 확대됐다. 재건축은 급매물 소진으로 매물이 줄어들며 0.14% 상승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의 매매가격은 각각 -0.04%, -0.01%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전세가격은 강동구 전셋값 낙폭이 크게 확대되면서 서울이 0.07% 떨어졌다. 신도시(-0.04%), 경기·인천(-0.04%) 모두 약세를 이어갔다.

서울은 ▲강동(-0.53%) ▲서대문(-0.30%) ▲중구(-0.30%) ▲노원(-0.13%) ▲광진(-0.08%) ▲강서(-0.07%) ▲도봉(-0.07%) ▲영등포(-0.06%) ▲은평(-0.06%) 순으로 떨어졌다.

강동은 고덕동과 상일동 일대 대규모 아파트 입주시기가 코앞에 다가오면서 주변 일반아파트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상일동 고덕숲아이파크가 2500만원, 암사동 롯데캐슬퍼스트가 2500만~1억원 떨어졌다.

서대문구은 매물이 전반적으로 쌓여있는데 수요자의 문의는 더 희소해진 상황이다. 남가좌동 DMC파크뷰자이가 3500만원 빠졌다.

중구는 황학동 롯데캐슬베네치아가 4000만원, 노원은 중계동 중계2차한화꿈에그린더퍼스트와 경남아너스빌이 1000만~3500만원 하락했다.

반면 ▲송파(0.03%) ▲강남(0.03%)은 주요 재건축단지의 급매물이 줄어들면서 상승했다. 송파는 잠실동 주공5단지가 3500만~5500만원, 강남은 대치동 은마아파트와 개포동 주공고층7단지가 2500만~5000만원 올랐다.

신도시는 ▲동탄(-0.07%) ▲분당(-0.05%) ▲일산(-0.05%) ▲평촌(-0.04%) ▲위례(-0.03%) 순으로 하락했다.

동탄 반송동 시범한빛한화꿈에그린, 시범한빛금호어울림이 1000만~1500만원 떨어졌다. 분당동 장안건영, 서현동 시범삼성·한신, 야탑동 장미현대 등은 500만~2500만원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광명(-0.10%) ▲광주(-0.10%) ▲의정부(-0.09%) ▲구리(-0.07%) ▲성남(-0.04%) ▲시흥(-0.04%) 순으로 떨어졌다.

광명은 누적된 매물이 장기간 해소되지 못하면서 집주인들이 호가를 내리는 분위기다. 철산동 주공12단지와 철산래미안자이가 500만~2500만원, 하안동 주공5단지와 광명두산위브트레지움이 250만~500만원 하락했다. 광주는 오포읍 신현1차 현대모닝사이드와 쌍용2차가 250만~1250만원 떨어졌다.

반면 ▲수원(0.02%) ▲군포(0.01%) 등은 소폭 상승했다. 수원은 호매실동 호매실능실마을20단지가 1000만원 상승했다.

서울 전세가격은 ▲강동(-0.56%) ▲은평(-0.43%) ▲강남(-0.40%) ▲동대문(-0.15%) ▲강북(-0.10%) ▲서대문(-0.07%) 순으로 떨어졌다. 반면 ▲중구(0.32%) ▲송파(0.15%) ▲광진(0.08%) 등은 올랐다.

신도시는 ▲동탄(-0.13%) ▲일산(-0.10%) ▲평촌(-0.04%) ▲분당(-0.02%) ▲광교(-0.02%) 순으로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의정부(-0.31%) ▲안양(-0.15%) ▲양주(-0.13%) ▲광주(-0.10%) ▲수원(-0.10%) 순으로 떨어졌다. 반면 ▲안산(0.07%)은 상승했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국지적인 재건축 아파트값 반등으로 하락폭이 둔화됐던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이 일반아파트의 매물 증가로 다시 하락폭을 확대했다”며 “거래 침체에 조급해진 집주인들이 매도 물량을 늘리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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