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26일 기관의 매도 영향으로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190.50)보다 11.19포인트(0.51%) 내린 2179.31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37포인트(0.56%) 내린 2178.13 개장한 후 하락세를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11억원, 342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홀로 183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건설(2.25%), 운수창고(0.65%), 의약품(0.47%), 음식료품(0.23%), 전기가스업(0.22%), 종이·목재(0.18%) 등이 올랐다. 반면 섬유·의복(-1.80%), 철강·금속(-1.50%), 의료정밀(-1.43%), 은행(-1.38%), 화학(-1.18%), 보험(-1.09%), 유통업(-0.99%), 금융업(-0.94%), 운송장비(-0.70%), 서비스업(-0.61%), 비금속광물(-0.58%)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 가운데 포스코(-2.30%), SK하이닉스(-2.00%), 현대차(-1.81%), LG화학(-1.78%), 신한지주(-1.69%), 현대모비스(-0.88%), LG생활건강(-0.50%) 등이 내렸다.
이와 달리 삼성바이오로직스(2.07%), 삼성전자(0.45%), 셀트리온(0.24%) 등은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750.43)보다 9.43포인트(1.26%) 내린 741.00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1067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4억원, 930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펄어비스(1.43%), 셀트리온헬스케어(1.08%)가 올랐다. 헬릭스미스는 전일과 동일한 가격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스튜디오드래곤(-0.11%), 셀트리온제약(-0.17%), 신라젠(-0.63%), 메디톡스(-0.71%), CJ ENM(-1.66%), 포스코케미칼(-1.78%), 에이치엘비(-2.29%) 등은 하락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