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보고서] CJ대한통운, 택배기사 연 평균 소득 6937만원…억대 연봉자 559명
[이지보고서] CJ대한통운, 택배기사 연 평균 소득 6937만원…억대 연봉자 559명
  • 김보람 기자
  • 승인 2019.04.29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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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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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CJ대한통운 택배기사의 지난해 평균 연봉은 6937만원, 세금 등을 제한 순 소득은 5200여만원 인 것으로 집계됐다. 1억원 이상 억대 연봉자는 559명으로 조사됐다.

CJ대한통운은 지사 택배기사의 지난해 수입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CJ대한통운 택배기사의 연소득은 6937만원으로 부가세 및 종합소득세, 유류비, 통신비 등 각종 비용을 제한 순소득은 5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연 1억원 이상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택배기사는 559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기사의 4.6% 수준이다. 이어 상위 22.5%의 연소득은 8000만원 이상, 71.5%는 6000만원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연소득이 낮은 경우는 대부분 일을 시작한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거나 배송시간을 줄이기 위해 자발적으로 배송 물량을 조절한 경우로 조사됐다.

CJ대한통운은 “택배기사 연소득은 국내 개인사업자 평균 사업소득 4290만원(통계청 ‘2018년 가계금융복지조사’)을 상회하는 수준”이라며 “억대 투자비가 필요한 가맹사업 등과 달리 택배기사는 1000만~2200만원 상당의 1톤 트럭 1대만 투자하면 일을 시작할 수 있어 투자 대비 수익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개인사업자로 구분되는 택배기사는 ▲연령 관계없이 계약 지속 ▲배송 물량 및 배송시간 조절 ▲지속적인 물량 증가 ▲개인영업 통해 집화 물량 확대 ▲아르바이트 고용 등으로 배송 분담 등의 유연한 사업환경도 장점으로 꼽힌다. 또 최근에는 자동분류장치 ‘휠소터’ 도입 등 작업강도도 완화되고 있는 추세다.

CJ대한통운관계자는 “택배산업은 배송·집화 기사뿐만 아니라 택배 서비스를 기반으로 사업을 영위하는 중소상공인, 간선차량 운전기사, 인력 도급회사, 고객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하나의 유기체처럼 형성돼 성장한 네트워크 산업”이라며 “고객에게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작업환경 개선, 상생 프로그램 등을 통해 모든 구성원들이 동반성장하는 건전한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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