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위메프가 최저가 전쟁을 선포했다.
위메프는 타 오픈마켓보다 동일 상품을 비싼 가격에 구매한 고객에게 차액의 100%를 위메프 포인트로 보상(배송비·할인쿠폰 적용 후 기준)하는 최저가 보상제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생필품 카테고리에서는 쿠팡을 저격했다. 위메프는 쿠팡보다 비싼 생필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차액의 2배를 보상한다.
또한 모든 생필품 가격이 최저가가 되기 전까지 무제한 최저가 보상을 진행한다. 보상신청은 위메프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간단한 증빙만으로 가능하다.
위메프는 이번 최저가 보상제도가 그간 쉼 없이 진행한 ‘특가’ 정책과 함께 위메프의 가격경쟁력을 크게 강화하는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커머스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구매하는 생필품 전체 품목을 모두 특가에 판매, 더욱 큰 성장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김지훈 위메프 300실 실장은 “유통의 핵심 경쟁력은 가격이며 위메프는 가격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사업구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생필품뿐 아니라 모든 카테고리 전 상품을 최저가에 판매, 고객의 돈과 시간을 아껴드리겠다”고 말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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