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다음달 1일부터 전국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개시
과기부, 다음달 1일부터 전국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개시
  • 이민섭 기자
  • 승인 2019.04.3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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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5월 1일부터 16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전국 시내버스(4200대)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버스 공공와이파이 홍보 스티거가 부착된 시내버스를 탑승하면 ‘PublcWifi@Bus_Free_○○○○(버스 노선번호)’라는 식별자를 확인해 접속하면 된다.

앞서 과기부는 국민의 정보 접근성을 제고하고 통신비 절감에 기여하기 위해 전국 1만3000여곳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하는 등 ‘공공와이파이 확산 정책’을 추진했다.

하지만 기존 공공와이파이의 경우 주민센터와 전통시장 등 고정된 장소에 설치돼 있어 이동 시 이용할 수 없고, 대중교통 시설까지 확충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과기부는 자자체와 예산을 절반씩 부담해 올해 말까지 전국 시내버스 2만4000대에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차 사업 결과, 전국 4200대 버스에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하고 다음달 1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개시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태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신정책국장은 “하반기에 약 2만대의 버스에 추가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라며 “누구나 접속 가능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의 특성상 강화된 보안기술이 적용돼 있더라도 민감한 개인정보 입력이나 금융거래는 피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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