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상용화 한달] SK텔레콤 이용자 68%, 초고화질·대용량 콘텐츠 선호
[5G 상용화 한달] SK텔레콤 이용자 68%, 초고화질·대용량 콘텐츠 선호
  • 이민섭 기자
  • 승인 2019.05.0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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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텔레콤
사진=SK텔레콤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SK텔레콤 5G 고객 10명 중 6명이 초고화질, 대용량 콘텐츠를 즐기는 헤비유저인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지난 한 달간 5G 가입 고객을 분석한 결과, 이들 중 68%가 게임과 미디어 등 초고화질·대용량 콘텐츠를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일 밝혔다. 또 5G 이용 고객 중 25.8%는 ▲VR 헤드셋 ▲태블릿 등 세컨드 디바이스를 함께 사용하는 성향을 보였다.

SK텔레콤은 향후 LG전자의 ‘LG V50 ThinQ’, 삼성전자의 ‘갤럭시폴드’ 등 5G 전용 단말기가 다양해지고 LTE 가입자들의 단말기 교체 주기와 맞물리면서 대용량 콘텐츠 소비와 세컨드 디바이스 사용 추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SK텔레콤은 국내 최고속·최대 커버리지를 위한 기지국 구축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또 ▲아이돌 ▲게임 ▲프로야구 ▲학습 ▲문화 ▲웹툰 등 6대 서비스 영역에서 콘텐츠 소싱을 위한 제휴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서울과 6대 광역시 등 전국 85개 시 핵심 지역과 대학가, KTX, 해수욕장 등 데이터 사용이 많은 지역에 커버리지를 확보했다. 하반기에는 전국 지하철 및 국립공원, 축제현장 등을 중심으로 커버리지를 촘촘하게 화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오는 3일부터 인기 아이돌 경연 프로그램인 ‘프로듀스x101 시즌4’를 VR로 독점 제공하고, ▲4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리는 ‘타워불꽃쇼’ ▲6월 LCK 롤 대회를 VR로 생중계하는 등 색다른 5G 서비스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달 11일부터 ‘5G 고객 가치 상황반’을 확대 운영해 ▲단말 제조사 ▲장비사 등 VOC까지 청취하고 고객 불만에 대해 즉각 개선책을 내는 등 5G 품질 고도화를 위해 총력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 향후 IoT 디바이스를 비롯해 산업용 동글 등 중소제조사와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밖에 엔지니어들이 지역별로 체감 품질 측정을 하는 등 필드테스트를 통해 지속적인 품질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고객 불편 사항을 해결해 줄 수 있도록 5G 고객 만족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1위 사업자의 책임감을 갖고 5G 품질 조기 안정화에 전사 역량을 집중하고, 더욱 가치 있는 5G 서비스와 혜택으로 고객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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