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태영건설이 전북 전주시 송천동에 공급하는 에코시티 데시앙 14블록이 최고 6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청약마감에 성공했다.
3일 금융결제원(apt2you)에 따르면 지난 2일 진행된 에코시티 데시앙 14블록 1순위 청약접수 결과 59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9870건이 접수되며 평균 3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세부 타입별 청약 경쟁률을 살펴보면 ▲전용 125㎡ A타입이 98가구 모집에 6754건이 접수돼 최고 68.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밖에 ▲전용 98㎡A 65.2대 1 ▲전용 84㎡A 27.5대 1 ▲전용 84㎡B 14.6대 1 ▲전용 75㎡A 5.6대 1 ▲전용 75㎡B 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분양 관계자는 “견본주택 오픈 3일 이후 평일에도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높은 청약 경쟁률을 예상했다”며 “실제 청약결과를 확인하니 에코시티의 높은 인기를 증명하는 결과가 나와 청약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이어질 정당계약에서도 높은 계약률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에코시티 데시앙 14블록은 지하 2층~지상 30층 7개동, 전용면적 75~125㎡ 878가구로 구성된다. 센트럴파크(세병공원)와 백석저수지 등이 단지 주변에 위치해 호수공원과 저수지를 배경으로 한 우수한 자연조망을 누릴 수 있다.
한편 에코시티 데시앙 14블록 향후 일정은 오는 10일 당첨자발표를 진행하며 정당계약은 21~23일까지 3일간 에코시티 데시앙 14블록 견본주택 내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2가 117-39에 위치하며 입주예정일은 오는 2021년 10월이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