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7일 기관의 매도에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196.32)보다 19.33포인트(0.88%) 내린 2176.99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826억원, 2026억원을 순매수했다. 그러나 기관이 4790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2.43%)와 음식료품(0.57%), 은행(0.69%) 등이 상승세를 보였으나 건설업(-1.96%), 기계(-1.75%), 증권(1.85%) 등이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0.99%(450원) 내린 4만4850원에 장을 마쳤다. 이밖에도 SK하이닉스(-0.62%), 현대차(-1.09%), LG화학(-1.78%), 포스코(-0.99%), 삼성바이오로직스(-3.29%), LG생활건강(-1.16%), 등도 내렸다. 반면 셀트리온(0.49%)과 현대모비스(0.21%) 신한지주(0.66%) 등은 올랐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761.82)보다 8.37포인트(1.10%) 내린 753.45에 마감했다.
개인 홀로 487억원 순매수했으나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76억원, 68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41%)과 셀트리온제약(0.68%)은 올랐다. 이와 달리 CJ ENM(-0.55%), 신라젠(-1.72%), 헬릭스미스(-3.43%), 포스코케미칼(-1.71%), 에이치엘비(-2.82%), 메디톡스(-0.65%), 스튜디오드래곤(-1.09%), 펄어비스(-1.59%) 등은 내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70.0원) 대비 3.5원 내린 1166.5원에 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