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8일 기관의 매도에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176.99)보다 8.98포인트(0.41%) 내린 2168.01에 장을 종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90억원, 95억원어치를 사들였으나 기관은 632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업종별로 통신업(2.39%), 종이목재(1.95%), 비금속광물(1.63%), 섬유의복(1.36%), 증권(0.88%), 서비스업(0.68%), 건설업(0.26%) 등은 상승했다. 반면 의약품(-2.65%), 운수창고(-0.95%), 전기전자(-0.87%), 보험(-0.81%), 운수장비(-0.76%), 제조업(-0.74%), 전기가스업(-0.51%)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SK하이닉스(0.50%)를 제외하고 대체로 하락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600원(1.34%) 내린 4만4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0.37%), LG화학(-0.56%), 현대모비스(-1.50%), 포스코(-0.80%), 신한지주(-0.44%) 등은 하락했다.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과 같은 20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753.45)보다 8.08포인트(1.07%) 내린 745.37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1071억원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29억원, 23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주들은 펄어비스(4.90%)를 제외하고 일제히 약세로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81%), CJ ENM(-0.73%), 신라젠(-2.71%), 헬릭스미스(-3.42%), 포스코케미칼(-2.09%), 에이치엘비(-2.54%), 메디톡스(-1.66%), 스튜디오드래곤(-0.44%) 등이 하락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