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카카오, 1Q 영업익 276억…전년比 166%↑
[실적] 카카오, 1Q 영업익 276억…전년比 166%↑
  • 이민섭 기자
  • 승인 2019.05.0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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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카카오가 올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7063억원, 영업이익 276억원, 당기순이익 175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영업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2%, 166% 급증했다. 당기순이익도 같은 기간 19.9% 늘었다. 이에 영업이익률은 3.9%로 2.1%포인트 상승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플랫폼 부문의 매출은 31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카카오톡 내 광고 인벤토리 확대와 메시지 광고 이용률 증가, 선물하기 등 커머스 사업 매출 증대의 영향으로 톡 비즈 매출은 1269억원으로 집계됐다. 포털비즈 매출은 1264억원으로 같은 기간 4% 증가했다. 이밖에 신사업은 모빌리티와 페이 등 신사업 수익화와 신규 공동체 연결 편입 효과로 598억원을 기록했다.

콘텐츠 부문의 경우 뮤직 콘텐츠 매출은 멜론 신규 가입자 증가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늘어난 1372억원으로 집계됐다. 유료 콘텐츠 매출은 카카오페이지와 픽코마 플랫폼의 성장으로 같은 기간 71% 증가한 746억원을 기록했다. IP 비즈니스, 기타 매출은 873억원으로 84% 늘었다. 이에 따른 콘텐츠 부문의 총 매출은 전년 대비 35% 늘어난 3932억원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는 카카오톡의 비즈니스 플랫폼의 완결성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2일 시작한 ‘카카오톡 비즈보드’는 채팅목롭 탭 내에 구매와 예약, 회원가입 등 추천 상품을 선보이는 공간으로, 시범서비스 기간을 거쳐 정식 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게임과 콘텐츠, IP 비즈니스 사업의 성장세를 유지해 나갈 예정이다. 게임의 경우 해외 유명 IP인 ‘도라에몽’의 게임 개발을 진행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한다. 이밖에 픽코마는 콘텐츠의 양적 확장과 웹소설 카테고리를 추가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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