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13일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도에 2100선이 무너졌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108.04) 대비 16.24포인트(0.77%) 내린 2091.80에 개장했다. 이후 오전 9시21분 현재 전날보다 13.06포인트(0.62%) 낮은2094.98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60억원, 19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홀로 75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보험(-1.66%)과 운송장비(-1.28%), 전기가스업(-1.12%), 전기전자(-1.04%) 등 대부분이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1.17%)와 SK하이닉스(-1.34%), 현대차(-0.77%), 셀트리온(-0.25%), LG화학(-1.45%), 신한지주(-0.22%), SK텔레콤(-0.95%), POSCO(-0.83%), 현대모비스(-2.28%)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대로 LG생활건강은 전 거래일보다 0.30% 오른 132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722.62) 대비 0.43포인트(0.06%) 내린 722.19에 개장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20억원, 2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홀로 180억원를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 가운데서는 신라젠(-0.35%)과 헬릭스미스(-0.35%), 포스코케미칼(-0.77%), 스튜디오드래곤(-1.79%), 셀트리온제약(-0.73%) 등이 하락하고 있다. CJ ENM(0.97%)과 메디톡스(2.11%), 펄어비스(3.24%)는 소폭 상승하고 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