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14일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에 2060선까지 후퇴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079.01) 대비 18.77포인트(0.90%) 하락한 2060.24에 개장했다. 이후 오전 9시25분 현재 11.19포인트(0.54%) 낮은 2067.82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1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홀로 81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1.34%)와 보험(-1.15%), 전기가스업(-1.10%), 전기전자(-0.97%), 의료정밀(-0.66%)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의약품(1.56%)은 소폭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1.06%)와 SK하이닉스(-1.09%), 현대차(-0.39%), LG화학(-0.45%), 신한지주(-0.66%), SK텔레콤(-0.39%), POSCO(-0.63%) 등이 하락하고 있다.
이와 달리 셀트리온(1.80%)과 현대모비스(0.23%), LG생활건강(0.31%) 등은 상승세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708.80) 대비 9.94포인트(1.40%) 하락한 698.86에 개장했다. 이후 낙폭을 줄이며 전날보다 2.55포인트(0.36%) 낮은 706.25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570억원, 6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홀로 65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CJ ENM(-1.09%)과 신라젠(-1.25%), 헬릭스미스(-0.36%), 메디톡스(-0.96%), 에이치엘비(-1.58%), 펄어비스(-0.61%), 스튜디오드래곤(-1.10%) 등이 하락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89%)와 포스코케미칼(1.38%), 셀트리온제약(0.57%)은 소폭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한편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17.38포인트(2.38%) 하락한 2만5324.99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 대비 69.53포인트(2.41%) 하락한 2811.87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69.92포인트(3.41% ) 내린 7647.02에 장을 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