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주경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와 손잡고 오창휴게소 등 관할 5개 휴게소에서 저염 메뉴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오창휴게소(통영방향)와 화서휴게소(상주방향)의 ‘해물순두부찌개’, 속리산휴게소(청주방향)의 ‘우거지국밥’은 기존 제품 대비 염도를 낮춰 제공한다. 또 충주휴게소(양평방향)와 천등산휴게소(평택방향)에서도 염도를 낮춘 ‘충주사과카레덮밥’, ‘천등산 고구마밥 정식’을 선보인다.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관할 24개 휴게소에서는 현장 체험과 나트륨·당류 저감 캠페인을 전개한다. 휴게소 매장 안에 염도계를 비치해 판매하는 음식의 염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커피를 주문할 경우 시럽은 한 번만 넣도록 권고하는 등 나트륨·당류 저감 캠페인을 통해 이용객들의 동참을 유도한다.
‘덜(low) 단짠 홍보단’은 덜 달게 덜 짜게 먹는 식습관 실천 붐을 일으키고자 이날 충주휴게소(양평방향), 15일 오창휴게소(통영방향)를 찾는 이용객을 대상으로 짠맛·단맛 미각체험, 건강간식 시식, 건강 식생활안전 공모전 수상작 전시 등 각종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주경 기자 ksy055@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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