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보고서] 지난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석유·화학’늘고 ‘IT·전기전자’ 줄고
[이지 보고서] 지난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석유·화학’늘고 ‘IT·전기전자’ 줄고
  • 이민섭 기자
  • 승인 2019.05.1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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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CEO스코어는 지난해 매출액 순위 국내 500대 기업을 선정 및 분석한 결과, 석유화학업종이 늘어난 반면 IT·전기전자 업종은 줄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500대 기업의 총 매출액은 2835조2683억원으로 전년 대비 2.1%(57조8881억원)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0.01% 줄었다.

기업별 순위를 살펴보면 삼성전자가 243조7714억원으로 수위를 기록했다. ▲현대자동차 96조8126억원으로 뒤를 이었으며, ▲포스코는 64조9778억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이어 ▲LG전자 61조3417억원 ▲한국전력공사 60조6276억원 ▲기아자동차 54조1698억원 ▲한화 48조7402억원 ▲SK하이닉스 40조4451억원 ▲GS칼텍스 36조3639억원 ▲현대모비스 35조1492억원 순이다.

포스코와 LG전자는 2017년 각각 4위, 3위였으나 올해 순위를 맞바꿨다. 또 SK하이닉스와 GS칼텍스는 올해 톱10에 신규 진입했다. 이밖에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두 계단 하락해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500위는 9216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팜스토리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500위였던 지에스이피에스(8828억원) 보다 4.4% 늘어난 수치다. 500위 기업의 매출액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 국내 500대 기업의 매출 하한선이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500위 기업의 업종을 살펴보면 석유화학업체가 49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유통 47곳 ▲자동차 및 부품 46곳 ▲건설 및 건자재 43곳 ▲보험 33곳 ▲IT·전기전자 32곳 순이다.

지난해 500대 기업 가운데 석유화학업종이 5곳 증가하며 가장 많았다. 이어 ▲생활용품·식음료·에너지·지주 2곳 ▲자동차 및 부품·보험·조선기계설비·운송·여신금융 1곳 순이다. 반면 ▲IT·전기전자는 5곳으로 가장 많이 줄었다. 이어 ▲건설 및 건자재·유통 3곳 ▲상사·제약·공기업 2곳 ▲철강 1곳 등이 감소했다.

한편 지난해 500대 기업에서 탈락한 38곳 가운데 ▲한화큐셀코리아 ▲CJ건설 ▲호반 ▲CJ E&M ▲롯데로지스틱스 등은 합병소멸로 제외됐다. 또 ▲한일홀딩스 ▲HDC ▲효성 ▲예스코홀딩스 ▲세아제강지주 등은 지주사로 전환되며 500대 기업에서 빠졌다.

이밖에 ▲신성이엔지 ▲SK플래닛 ▲우리홈쇼핑 ▲한국프랜지공업 ▲셀트리온헬스케어 ▲DB금융투자 ▲한국공항공사 등은 실적 미달을 이유로 제외됐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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