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세종시는 이달 말께 3256가구에 대한 분양 모집에 들어간다.
15일 LH와 주택업계에 따르면 오는 24일 세종4-2생활권 5개 블록의 3개 단지에서 분양 일정이 확정됐다.
업체별로는 ▲금호건설과 신동아건설 컨소시엄 ‘세종 어울림 파밀리에 센트럴(M1블록, M4블록)’ 1210가구 ▲한신공영·금성백조주택 컨소시엄 ‘세종 더휴 예미지(L1블록, L2블록)’ 846가구 ▲GS건설·대림산업 컨소시엄 ‘세종자이 e편한세상(L4블록)’ 1200가구 등이다.
세종 4-2생활권은 산학연 클러스터로 조성돼 국내외 대학과 연구기관, 첨단기업들이 들어선다. ‘세종테크밸리’에는 약 200여 개의 기업의 입주가 예정돼 있으며 2023년 준공을 앞두고 있는 ‘공동캠퍼스(약60만㎡규모)’가 들어선다. 공동캠퍼스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충남대 등이 입주를 확정지었고 이외 국내외 유명 대학 등에 대한 유치도 계획하고 있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관계자는 “세종4-2생활권에 대한 이번 분양은 당첨자 발표일이 같아 중복청약이 불가능하다보니 인기 단지에 청약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면서 “실수요자라면 중심상업지구‧학군 등 비교와 분양가‧설계 등을 꼼꼼히 비교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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