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CJ푸드빌이 인천국제공항에서 운영하던 식음료 운영 사업을 철수한다고 15일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CJ푸드빌는 인천공항 제1터미널 1층 입국장과 3층 출국장 일반 지역에서 운영하던 ‘뚜레쥬르’와 ‘투썸플레이스’ 등의 브랜드 운영 사업권을 갱신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해당 매장은 오는 7월과 10월 영업이 종료된다.
CJ푸드빌은 “경영 효율화의 일환”이라며 “상징적인 측면에서 의미가 있는 매장이지만 적자를 계속 감당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단 지하 1층에서 운영하던 CJ푸드월드는 그대로 운영한다.
한편 CJ푸드빌은 지난 4월 자회사 ‘투썸플레이스’를 사모펀드에 매각하고 적자 사업을 정리하는 등 부채를 줄이며 경영 효율화에 나서고 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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