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 치료용으로 사용 범위 확대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 치료용으로 사용 범위 확대
  • 김주경 기자
  • 승인 2019.05.1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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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 전경. 사진=대웅제약
강남구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 전경. 사진=대웅제약

[이지경제] 김주경 기자 = 대웅제약은 보툴리눔 톡신제제 ‘나보타’ 사용 범위를 기존 주름개선 등 미용에서 치료용으로 확대한다. 
 
대웅제약의 치료용 나보타를 판매하는 파트너사 이온 바이오파마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보툴리눔 톡신 세계 1위 업체 앨러간에서 오랫동안 치료분야 사업을 이끌어 온 마크 포스를 신규 CEO로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온 바이오파마는 미용용 나보타를 판매하는 파트너사 에볼루스의 모회사 알페온이 글로벌 치료용 보툴리눔 톡신 사업을 확대하고자 새로 만든 자회사다. 알페온은 에볼루스와 별도로 치료 사업을 전담한다.

알페온 시몬 블랭크 회장은 “이온 바이오파마는 나보타를 치료용으로 사용하기 위한 임상시험신청(IND)을 준비 중에 있다”며 “치료 사업분야에서 사업 경험이 풍부한 마크 포스를 영입한 것은 이온 바이오파마 사업을 추진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 사업본부장은 “보툴리눔 톡신 치료용 매출은 전 세계 시장의 약 60%를 차지하는 데다 사용범위도 점점 늘어나고 있어 미용시장보다 잠재력이 풍부하다"며 "보툴리눔 톡신의 치료제 시장진출은 대웅제약의 차세대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주경 기자 ksy055@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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