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15일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해 209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081.84) 대비 10.94포인트(0.53%) 오른 2092.78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1074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88억원, 48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1.31%), 통신업(-0.45%), 보험(-0.42%), 유통업(-0.35%), 서비스업(-0.3%) 등이 내렸다. 반면 건설업(2.89%)의 상승폭이 가장 컸고 화학(1.93%), 의료정밀(1.33%), 기계(1.27%), 증권(1.27%), 의약품(1.12%), 운수창고(0.82%), 종이목재(0.77%), 제조업(0.73%), 철강금속(0.62%) 등은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가운데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00원(0.23%) 내린 4만2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0.13%), SK텔레콤(-0.58%) 등은 내렸으나 셀트리온(0.26%), LG화학(2.71%), 신한지주(0.56%), 포스코(0.21%), 삼성바이오로직스(1.14%) 등은 상승했다. 현대차는 전 거래일과 같은 12만8000원이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710.16) 대비 19.44포인트(2.74%) 오른 729.60에 장을 종료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04억원, 89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62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상위 10개주들은 메디톡스(-1.02%)를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93%), CJ ENM(2.10%), 신라젠(2.19%), 헬릭스미스(6.16%), 포스코케미칼(5.66%), 에이치엘비(4.59%), 펄어비스(2.47%), 스튜디오드래곤(3.87%), 셀트리온제약(4.02%) 등이 상승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89.4원) 대비 0.8원 내린 1188.6원에 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