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금호산업은 올 1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3114억원, 영업이익 68억원, 당기순이익 27억원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 24% 증가했다. 신규 착공 현장의 증가로 원가율이 개선된 효과가 반영된 것이다. 향후 매출과 영업이익의 지속적인 증가세로 외형과 수익성이 동시에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일회성 요인으로 소폭 감소했다.
차입금은 전년말 대비 142억원을 상환해 1689억원으로 줄었다. 안정된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도 영업실적 등 반영으로 차입금 잔액이 더욱 감소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가져갈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수주는 수주역량 강화로 3535억원을 달성했고 수주잔고도 6조원을 기록했다. 금호산업은 올해도 수익성이 양호한 신규 수주가 확대돼 향후 매출 증가와 수익성 개선 등을 기대하고 있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내실 있는 신규수주와 수익성 개선을 통해 펀더멘탈이 더욱 견고해지고 있다”며 “개선된 실적을 바탕으로 주주이익 제고정책을 적극적으로 실행해 기업가치를 더욱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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